Kim, Yurim

김유림 (b.1986)

Education

2013. 국민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2010. 제주대학교 예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ardentpurple@naver.com

http://blog.naver.com/ardentpurple

https://www.opengallery.co.kr/artist/A0179/


개인전

2022 Forest, Blue, 제주갤러리 (인사아트센터 B1), 서울

2022 Christmas For You, 갤러리일호 , 서울

2019 Road, take me home, 갤러리탐 , 서울

2017 블루와 고독 , 고독과 미 美 의 상관관계 , 인사아트스페이스 , 서울

2014 Blue Hole. 인사아트스페이스 , 서울

2013 환상의 숲 지금 여기 , 블루展 . 아라갤러리 , 강원도


비엔날레

2021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온라인 특별전 , 코발트블루 : 예술을 물들이다 , 경기도자박물관

https://cobaltblueggcm.kr/ko/chapter two/


아트페어

2016 어포더블아트페어 , 동대문 DDP, 서울

2015 키아프 KIAF 2015, 코엑스 , 서울

2015 상하이아트페어 , Shanghai Mart, 중국

2015 아시아프 ASYAAF, 문화역서울 284, 서울


그룹전

2022 TURNING POINT 2022; 제주청년작가 , 제주갤러리 (인사아트센터 B1), 서울

2021 꿈과 마주치다展 , 갤러리일호 , 서울

2019 아르센 아티스트 50 인 전 , 미술세계갤러리 , 서울

2018 SEEA, 성남아트센터 , 경기도

2018 현대미술경향읽기 , 그리다展 , 아미미술관 , 충청도

2018 New thinking, new art, 리서울갤러리 , 서울

2013 식물들의 사생활展 . 유중아트센터 , 서울

2010 제 19 회 제주미술제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도


Residency

2013 송계 ART 스튜디오


Collection

서울동부지방법원, 인사아트스페이스 , 송계 ART 스튜디오 외 개인소장 다수


ETC.

2015.12.25 SBS 드라마 리멤버 6 회 작품협찬



Artist Statement

작품 세계 및 작품 개념


아우프헤벤(정 반 합 보다 높은 경지의 합) 블루


 괴테는 색채론에서 청색은 눈에 무어라 말하기 어려운 특별한 영향을 미치는데 색으로서는 하나의 에너지라고 정의한다 이브클랭 또한 청색을 범우주적인 에너지를 갖고 있는 색채라 믿고 그만의 클랭블루를 만들기도 하였다.

본인에게 있어 청색은 제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던 환경적으로 익숙했던 정체성이기도 하고 섬이라는 고립감이 가져다 주는 외로움에 대한 고찰이기도 하였다 고독한 감정이 심리적으로 이입될 수 있는 소재는 가까이 있었던 제주의 숲 부터 시작해서 훗날 작가가 경험하게 되는 모는 순간들이 작업의 소재가 되어왔다 외로움 고독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이 결국은 아름다운 작업으로 탄생하는 것과 같이 부정되고 모순되는 부분이 분명 존재하지만 그 에너지가 기반이 되어 작가의 창작욕구의 대상들과 만나 새로운 경지의 합이 되는 것이다.



가상여행 Virtual Travel

작업은 영상 또는 사진 이미지를 다시 그림으로 재현시켜놓은 복제의 복제가 만들어낸 거대한 시뮬라시옹의 세계다 창조의 재 창조물로서 어딘가 존재하는 실재로부터는 멀어진 재현의 재현이 완성시켜놓은 또 다른 가상인 것이다.

그 가상에 대해 이야기 해 보자 우리의 현실속에는 무수히 많은 가상이 존재한다 먼저 TV 텔레비전으로 방영되는 모든건 과거의 사건이나 이미지가 현실에 재생되는 것이다 그것도 현재처럼 무한하게 과거는 계속된다 현재라는 시간안에 과거가 현재처럼 개입하는 것이다 TV 를 시청하는 내내 그 괴리감은 내게 자꾸 현실은 잊고 그때를 보라고 이야기하는 듯 하다 본인이 재현시킨 가상 여행이라는 재 창조된 캔버스안의 세계는 말 그대로 진짜가 아니다 회화로 재현된 그 세계 속에서 현재의 나 두 아이의 엄마라는 잔혹한 현실은 없다 그저 과거에 자유롭게 유럽여행을 다녔던 나 자신이 존재할 뿐인 것이다

현재의 내가 가서 볼수 없는 풍경이지만 그림으로 재현시켜서 보여주고 싶다 배경의 짙은 파란색 그것과 대비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어쩌면 조금 쓸쓸하게 그렇지만 아련하게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는 모든분들게 선사하고 싶은 것이다.

현실과 이상이 부딪치는 풍경 그것이 나의 그림이고 내가 머물고 싶은 진짜 세상이다.

크리스마스를 당신에게

Christmas For You

가상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