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Taejoong

김태중 (b.1975)

홍익대학교 판화과

홍익대학원 판화과


개인전 / 2인전

2016 moving plants – lotte hotel gallery  , seoul
code – 김태중 . 문형태 2인전 –갤러리 송아당
life collection –karas gallery
2015 The sweet - 가나 아트파크
2013 Endless line drawing (manofin gallery . Seoul)
2009 Mania life ( AVENUEL LOTTE GALLERY )
2007 Open studio (arco museum)
2005 Thirthy three (포스코 미술관)
2004 EBS space 개관 초대전 "낙서금지"
2003 My Diary (there's gallery)
Hybrid Theory -이동기 김태중 2인전 (공화랑)
2002 Dog&god (경인 미술관)
2001 From my dream (보다 갤러리)
From my dream (there's)
"方" -김태중 박미나 2인전( jj gallery )


주요단체전

2018

100 artists 100 albums – lotte avenue arthall
2017

Drawing machine space open
Ji bach album artwork – warner classic world
Art of the bottle – upcycle center gwang-myung city
아상한 나라의 올빼미집 – 비발디 아트 하우스
2016

Sweet soul – cacadew in kang nam , seoul
The jack 과 아이들 - gallery mei in seoul
2015

The sweet – jang hung art partk
Money – adui gallery in busan
Schubertiade –ditto festival 2015
Karen bystedt X tae joong kim –andy warhol –DDP in seoul
Color with soul – hogam gallery in seoul
5th tokyo zombie 666- block house in tokyo japan
Seoul street story –jeamirang in seoul
Hotel art fair – hong kong
2014

From my sweet dream – café 4m
Gafiftii efect – 세종문화회관
Cool running – lotte gallery, seoul
2013

13 project -mmc gallery ,seoul
Pop n pop (lotte gallery . Seoul)
Car story – art factory
2012

하하호호(夏夏好好) (가족 그림 부채展 ) - 롯데갤러리 영등포점 LOTTE GALLERY YEONGDUENGPO STORE
healing camp (가나아뜰리에 입주작가 보고展 ) - 가나 아트센터
판타스틱 미술백서 (Fantastic Devil's Dictionary about Art展) - 꿈의숲 아트센터_드림갤러리
DREAM FOREST ARTS CENTER_DREAM GALLERY
Artistic Period –인터알리아
지읒 展 -chung-a art center
colorful character – tae joong and ArtNom –ganaart gallery
2011

being with you – ( be-hive )
coca cola 125 - open happiness . (cannon gallery)
good drugs – ( ag gallery )
2010

오버더레인보우 part11 . 성곡미술관
2010 BYUL COLLECTION NOW - 갤러리 현대
화랑 미술제 (카이스 갤러리-부산 벡스코)
Soaf ( 수호 갤러리- 서울 코엑스)
Listen&stop -지용&태중-(현대카드스폰서)
Loco-motive engineer (갤러리 선컨템포러리)

2009

Aw77 -nike (갤러리 현대 강남)

Pump 20 -reebok (갤러리 쿤스트할레)

Cais gallery. Hong kong

호텔아트페어-하얏트.서울

미래를 열다- gallery pakyoung, 파주

행복한 상상프로젝트-고양아람누리. 일산

상상비타민-gallery AG , 서울

일탈의 기술 -인터알리아 , 서울

Emrging Asia- 한전 프라자. 서울

도시를 그리다- 서울 디자인 올림픽.

2008

서울국제 판화사진 아트페어-예술의 전당.서울

Fusion - Galerie Artenoo (Contemporary Art in Shanghai and Paris)

pearl (Pakyoung Emerging Artists Residence Launching)- gallery pakyoung

27-30 March Bridge Art Fair, New York

일탈의 기술전-인터알리아 ,서울

2007

스페인 arco -intermediae_minbak –matadero madrid-

2006

converse korea "self factory" -artdiretor-

artcar project - ssamzie's chairman car

2005

Sounding Around The 38n, Contemporary Art From North And South Korea (Canvas International Art -the Netherland )한글전 (gallery loop)

2004

cyworld paperzine -love virus project-art center NABI

joo&joong collection no.33 -(gallery hyundai)

작업공간 열어보기 -(인사아트센터)

selected emerging artists-SEMA 2004- "6개의 이야기" (서울시립미술관)

2003

도시에 앉는다-경기도 의왕시 벤치 프로젝트

tokyo designer's block - tokyo ,japan

print 2040 new stream (부산시립미술관)

슈퍼마켓 뮤지엄전 (성곡미술관)

2001

10인의 자연해석전 (덕원 갤러리)

공간 국제 소형 판화전 (서울 공간사)


출강

청강문화산업대, 공주대학교


작품소장

주)하이트, 쌈지, 현대카드, 클리오, 브레라

Review

작가 김태중의 작품은 형식상으로 서양미술사 속의 팝아트 계열로 분류될 수 있을 것이다. 대학 졸업 후 2001년부터 의욕적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한 작가는 최근 작품에서 캔버스나 오브제에 형광색의 밝은 아크릴 물감을 가지고 재미있는 이미지들을 화면 가득히 그려 넣고 있다. 작품의 속성상 그의 작품은 젊은 관객층으로부터 폭넓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호평을 받았는데, 평면이나 입체 뿐 아니라 운동화와 티셔츠 같은 생활용품에도 그의 이미지들이 적용되기도 하였다. 그런 그가 한때는 붓을 내려놓고 여행과 자동차 조립에 빠져 지내기도 하였으며 친구가 준비하는 카페의 인테리어 작업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예술창작 작업으로부터의 이러한 일탈은 작가로서의 예술적 역량을 재충전하는데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특히 작가에게 여행은 창작의 영감을 충전하기 위하여 주기적으로 권고되어야 하는 활동이라고 보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이제 캔버스 앞으로 다시 돌아온 작가는 한 차원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하여 파주의 박영 스튜디오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작업에 몰두하여왔다.


김태중 작가의 작품에는 기본적으로 즐겁고 밝은 무드를 바탕에 깔고 있으며 그 위에 작가가 이미지들을 구축해나가면서 환상적이면서 의미 있는 내러티브를 구성해나가는 형식으로 작품이 전개된다. 그렇지만 그는 관람객들이 자신의 작품에 대하여 필요 이상으로 심오한 해석과 의미부여를 하는 것에 대하여 동의하지 않는다. 그는 예술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 가운데 하나를 즐거움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주제를 형성하는 사변적 요소들을 전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작가는 회화의 근원이나 종교의 의미 등에 대한 숙고의 과정을 거쳐 자신의 예술관과 인생관을 화면에 정리하는 셈이지만 불필요하게 거창한 철학적 의미나 예술적 담론을 작품 속에 직설적으로 담아내고 싶지는 않은 것이다.


작가 김태중의 작품을 처음 마주하면 서양의 낙서화나 그래피티가 떠오르기도 한다. 실제로 그래피티의 속성 가운데 몇몇 요소들이 그의 작품에서 발견되지만 김태중의 작품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화려한 화면 속에 그래피티보다 조직적으로 작품을 구성하고 있으며 절제되고 숙성된 사고가 담겨있음을 알 수 있고, 작가가 예술과 삶에 있어서 밝고 긍정적인 면을 바라보려고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는 작품 속에 담긴 이러한 내용을 서양적 표현형식을 빌어 동양적인 주제로 번안하여 개성적으로 잘 소화해내고 있다


김태중이 관심을 갖는 주제 가운데 하나는 원시성이다. 여기서의 원시성이란 미성숙이나 미발달의 의미가 아니라 원초적이고 근본적이라는 의미에서의 원시성을 말한다. 예술에 대한 그의 생각도 결국 모든 변화와 변증법적 진화에도 불구하고 예술은 원시적 근원으로 회귀하고 만다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찾을 수 있는 근본적인 것으로서 김태중이 선택하는 화두로는 종교와 사랑을 꼽는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는 그의 작품 속에서 밝은 색의 선묘와 구체적인 이미지나 문자로 드러난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동물과 사람이 결합된 형식의 이미지와 마음 심(心)자, 그리고 쌍커플이 짙게 파인 부릅뜬 눈에서 눈물인 듯한 형상이 뚝뚝 떨어지는 표현 등에는 작가가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의 종교를 두루 거치면서 이끌어낸 일원론적인 사고와 불교의 윤회적 사상이 담겨있다. 누군가가 언급했듯이 김태중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단순한 비쥬얼 아티스트라는 명칭 이외에 멀티플아티스트, 가구 디자이너, 클럽 DJ 등 다양한 이름이 주어진다. 그만큼 작가 김태중은 다양한 방면에 관심과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러한 관심의 다양성이 시각예술 분야에서의 작가의 활동에 도움이 될 지, 아니면 집중력을 흐트러지게 만들지에 대해서는 양립되는 의견이 있을 수 있다. 문제는 작가 자신이 창작행위에 대해 어떠한 태도와 각오로 임하는가에 달린 것이다. 앞으로 김태중이 전개할 예술적 행보를 지켜보면 그 해답이 나올 것이다. ■ 하계훈